닫기

시흥시, 북부권 공원 3곳 ‘맨발길 조성’ 완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hare.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10010004681

글자크기

닫기

시흥 박은영 기자

승인 : 2024. 11. 10. 11:04

대야동 비둘기공원, 신현동 솔숲공원, 은행동 오난산전망공원
보도자료10-2 북부권 공원 맨발길 조성 비둘기공원
대야동 비둘기공원 내 조성된 맨발길 코스/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북부권 공원 3곳(대야동 비둘기공원, 신현동 솔숲공원, 은행동 오난산전망공원) 내에 맨발길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시민들의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맨발로 공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이뤄졌다.

먼저 대야동 비둘기공원(시립대야도서관 옆)은 기존 지압길 옆에 왕마사토(굵은 모래) 및 자갈길을 추가 조성해 맨발 고급자 코스로 한층 더 확장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수련관 옆에는 이용이 부진했던 다목적운동장을 황토 맨발길(길이 100미터, 폭 1.5미터)로 탈바꿈해 맨발 초보자와 체험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 황토볼존과 진흙탕을 설치하고 풋토 존(발 포토존)을 활용해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였다.

신현동 솔숲공원은 야외무대 앞 녹지를 황톳길, 황토볼, 진흙탕 등 다양하게 맨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길이 50미터, 폭 1.5미터)으로 조성해 규모는 작지만 알찬 맨발길로 완성했다.

아울러 은행동 오난산전망공원은 기존 무분별하게 생겨난 여러 개의 맨발길 코스를 통합하고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경사지에 담장과 계단을 부분 설치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맨발길(길이 약 310미터)로 재정비했다.

강송희 시 공원과장은 "잘 조성된 맨발길이 시민들의 건강과 힐링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