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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노후 간판개선 사업으로 아름다운 거리 조성’…상권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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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기자

승인 : 2024. 11. 11. 16:25

양산시청 청사
양산시청 청사./이철우 기자
경남 양산시가 상가 밀집 지역에 설치돼 있는 각종 노후 간판을 특색있게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양산시 건축과는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25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5850만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시비 3150만원 등 모두 9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 내 중앙동 북안남 5길 일원 23개소의 노후 간판을 특색 있는 간판으로 교체한다. 자부담은 없다.

해당 사업은 내년 1월부터 12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상권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건축과 관계자는 사업 구간이 구도심 지역이지만 전신주(전봇대) 지중화에 이어 도로까지 재포장을 완료한 곳이어서 간판개선 사업까지 마무리되면 아름다운 거리로 변신을 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수철 시 건축과장은 "간판개선 사업은 주민들의 호응이 좋은 만큼 이전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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