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오산시↔김포공항 리무진버스 12월 신설운행 시작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hare.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14010007537

글자크기

닫기

오산 김장중 기자

승인 : 2024. 11. 14. 16:55

코로나로 중단됐던 버스 노선이 민선 8기 이권재號 적극행정으로 운행 재개
1일 왕복 2회 운행으로 운행 시작해, 수요 모니터링後 증차 여부 논의 예정
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왼쪽 세번 째)이 14일 허상준 KD운송그룹 회장과 MOU를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코로나 사태로 중단이 됐던 오산역↔김포국제공항 리무진버스 노선이 오는 12월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이권재 오산시장과 KD 운송그룹 허상준 대표이사(회장), 허덕행 기획조정실장(상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김포공항 시외버스 재정협약(MOU)'을 체결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버스노선을 마련하기 위해 불철주야로 늘 관심을 쏟아 왔다. 그 중 하나가 김포공항행 리무진버스 운행 재개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발이 되는 버스 교통 확대 및 개편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허상준 KD운송그룹 회장도 "우리의 역할도 컸지만 오산시의 적극적인 역할로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오산시민 여러분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했다.
먼저 리무진버스는 1일 왕복 2회 운행을 시작으로, 앞으로 이용 수요 모니터링을 통해 증차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오산시는 평균 연령이 40.8세(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젊은 도시로 여행 수요가 풍부한 도시 중 하나다.

또 지난해 7월부터 세교2지구에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며 인구 증가세가 뚜렷하고 향후 2만 1000호에 대한 입주가 완료되면 최대 6만 명 이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도 하다.

때문에 이 시장은 제주도를 비롯 일본·중국·대만 등의 국제선을 취항하고 있는 도심공항 김포공항과의 연결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 시장은 지난 7월 서울 성동구 소재 KD운송그룹 본사를 직접 방문해 허상준 대표이사를 만나 해당 노선 구상이 담긴 건의서를 전달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김장중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