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식 회장 포럼 참석차 25일 방중 다음달 초 장쑤성, 장시성도 방문 청소년 교류 등 협력 논의 예정
한중도시우호협회가 오는 26일 중국 저장(浙江)성 후저우(湖州)시에서 개최되는 한중불교포럼(태고세미나) 공식 후원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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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10월 태고종 방문단과 함께 중국 불교협회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왼쪽 첫번째)./한중도시우호협회.
김형학 베이징 지회 비서장의 20일 전언에 따르면 협회는 주한중국대사관과 공동으로 26일 후저우시 서우성쓰(壽聖寺)에서 한국불교 태고종(총무원장·상진 스님)과 중국 후저우시 불교협회 등이 공동 개최하는 한중불교포럼 행사를 후원할 예정으로 있다. 이번 포럼은 저장성 민족종교사무위원회가 지원한다.
권 회장은 28일까지 저장성에 체류하면서 지방 정부 및 불교계 지도자들과 한중 불교 문화교류와 템플스테이 체험 관광 등을 협의할 예정으로 있다.
이어 완서우(萬壽)사 등 후저우시 인근 사찰들을 탐방한 후 협회의 저장성·산둥(山東)성·상하이(上海) 지회 관계자들과 내년도 교류사업 등을 협의할 예정으로 있다. 권 회장은 한국불교 태고종 국제자문위원장을 맡아 한중 불교 교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 회장은 이외에 12월 4일~7일 장쑤(江蘇)성 전장(鎭江)시 교류센터 초청으로 장쑤성과 장시(江西)성을 방문, 교육청과 학교를 참관하고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