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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4조원을 추가 삭감해 더 긴축적으로 만들어 처리해놓고 전날 대구에 가서는 다시 확장 재정이 필요하다고 뻔뻔스럽게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몰염치 연기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불과 나흘 전에 헌정사상 초유의 일방적 날치기로 민생예산과 R&D(연구개발), 국민 안전 예산을 대거 삭감 처리해놓고 지역사랑상품권 2조원 예산을 어디서 마련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감액예산안 단독 강행 처리가 이재명 대표의 갑작스러운 지시에 의해서 '이재명표'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2조원 등을 증액시키기 위한 정부·여당에 대한 겁박용 꼼수라는 것을 스스로 자백한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