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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계엄령 쇼크에 1.97% 하락 출발…245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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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4. 12. 04. 09:11

지난 밤 비상계엄 사태로 국내 정치·경제 불안 가중
코스닥, 1.91% 내린 677.59 개장
출처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지난 3일 밤 비상 계엄령 사태로 국내 정치·경제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코스피·코스닥 지수는 모두 전 거래일 대비 2% 가까이 하락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 역시 14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7% 내린 2450.7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8억원, 1005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이 1172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기아(0.61%), 고려아연(5.32%) 등은 상승 중이다. 그러나 삼성전자(-1.68%), SK하이닉스(-0.97%), LG에너지솔루션(-1.13%), 삼성바이오로직스(-0.83%), 현대차(-1.17%), 셀트리온(-1.50%), KB금융(-3.85%), 삼성전자우(-1.32%)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91% 내린 677.59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9억원, 97억원어치 순매수 하고 있지만, 개인이 498억원어치 순매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리가켐바이오(0.95%), 엔켐(2.97%), 휴젤(0.39%)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0.92%), 에코프로비엠(-1.30%), 에코프로(-0.95%), 클래시스(-1.65%), 레인보우로보틱스(-1.53%), JYP엔터(-0.40%) 등은 떨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6원 내린 141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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