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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넥슨에 따르면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서비스를 담당하는 FC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4년째 유소년 축구 선수의 성장을 돕는 '그라운드.N'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넥슨은 해당 프로젝트가 한국 축구와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 게임의 상생 및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한국 축구의 발전이 곧 실제 축구를 반영한 두 게임의 흥행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국내 유소년 축구는 K리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낮은 상황이다. 넥슨은 그라운드.N의 슬로건인 '다음 세대를 위해'처럼 향후 국내 축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전 연령대에 걸친 실질적 축구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중학교 엘리트 레벨 축구를 지원하는 동계훈련 프로그램 '스토브리그'와 더불어 K리그 산하 유소년 팀이 참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 대회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초등 유소년 선수들을 표창하는 '차범근 축구상' 등 다양한 후원과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이 밖에도 국내 최초 고등학교 반 대항 아마추어 축구대회 '넥슨 챔피언스 컵'을 개최를 개최하며 비엘리트 선수들을 대상으로도 축구를 매개로 소중한 추억과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경험도 제공한다. 유소년 축구 유망주를 프로로 길러내는 여정에 넥슨이 함께하며 성장의 발판을 구축하고, 동시에 축구라는 스포츠에 대한 접근성, 축구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넥슨 관계자는 "궁극적으로 유소년 선수가 프로 선수가 되어 'FC 온라인', 'FC 모바일'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거나, 게임으로의 유입을 늘릴 수 있다는 장기적인 시각의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넥슨이 올해 4회째 개최하고 있는 '스토브리그'는 비시즌 기간 동안 유소년 선수들에게 경기 훈련과 뒷받침해주는 프로그램이 부족했다는 의견으로부터 탄생했다.
작년 1월에는 기존 국내 팀뿐만 아니라 4개의 해외 팀을 초청하고 제주도와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프로축구단 제주 SK FC를 통해 제주도와 긴밀히 협업하며 다양한 문화, 관광지 체험 등을 기획하며 제주도만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여 운영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협업을 통해 일본, 베트남, 몽골, 인도네시아의 유소년 4개 팀을 초청해 교류 경기를 진행하기도 했다.
'FC 온라인' 서비스를 총괄하는 박상원 그룹장은 "한국 축구의 미래인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N' 프로젝트를 운영해 오고 있다"며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소년 축구의 성장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축구를 즐기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