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전현무·서장훈·김종국 제쳐
"이런 날이 올 줄 몰라…감격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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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식은 전현무·이현이·장도연의 사회로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가운데, 유재석은 함께 후보에 오른 신동엽·서장훈·전현무·이상민·이현이·김종국 등을 제치고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국민MC'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2010년부터 S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이끌고 있는 그는 "2005년 처음 대상을 받고 나서 20년 만에 스무 번째 대상을 품에 안게 됐다"며 "제게는 큰 의미가 있다.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우수상은 '미운 우리 새끼'의 김승수와 '정글밥'의 류수영, '골 때리는 그녀들'의 정혜인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 '미운 우리 새끼'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 중인 이상민이 프로듀서상의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당초 지난달 31일 열릴 예정이었던 '2024 SBS 연예대상' 시상식은 제주항공 참사로 해를 넘겨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