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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홍제초등학교에 교실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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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5. 02. 04. 09:48

생물다양성 보전사업 앞장
초등학생 대상 환경교육 실시
지속가능한 미래 위해 환경 경영
[사진]금호타이어_교실숲조성(2)
금호타이어가 홍제초등학교에 전달한 교실숲의 사업 취지가 적힌 나무현판 /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트리플래닛과 함께 서울 홍제초등학교에 교실숲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홍제초등학교 18개 학급을 대상으로 총 468그루(대형식물 18본·소형식물 450본)의 식물을 제공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된 '파초일엽'과 나사(NASA)가 선정한 공기 정화 식물인 '아레카야자'로 구성되어 있다.

식물들이 심어진 '스밈 화분'은 공장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페트병으로 제작했는데 식물에 한달에 한번만 물을 주면 되어 친환경적인 측면과 편리성을 동시에 만족한다.

교실숲 조성과 함께 학생들은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생물다양성 전반에 대한 480분 분량의 환경교육(7회차)을 수료했다. 금호타이어는 트리플래닛을 통해 식물 건강 상담·고사식물 교체 등 1년 동안 사후관리를 실시하며 학교에 제공된 식물 수만큼 양묘장에 나무를 식재했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4번째로 조성된 교실숲은 미래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강 보전·정서 안정뿐 아니라 생물다양성에 대한 근원적인 중요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2021년부터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에 교실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듬해부터 기후환경교육 '그린 캠페이너' 활동을 통해 아동 대상으로 기후환경교육 컨텐츠를 제공하며 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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