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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이스라엘 간첩 혐의’ 2명 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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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

승인 : 2013. 05. 19. 21:33

 이란 당국이 이스라엘과 미국의 간첩 활동을 한 자국민 2명의 사형을 집행했다고 국영 라디오 방송이 19일 보도했다.

모함마드 헤이다리는 돈을 받고 이스라엘 첩보기관 모사드에 안보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국가 기밀을 전달했고, 쿠로쉬 아흐마디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다양한 첩보를 전달한 죄로 각각 교수형을 받았다고 방송은 설명했다.

그러나 이들이 언제 체포됐고, 또 언제 재판을 받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란은 종종 미국이나 이스라엘의 간첩을 체포했거나 처형했다고 밝히면서도 대부분은 구체적인 정보를 내놓지 않는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이란 당국은 지난해 5월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와 공모해 핵물리학자를 암살한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은 마지드 자말리 파시의 교수형을 집행한 바 있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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