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농수축산물 ‘날개’ 달았다...제주도-제주항공 판매협약

기사승인 2021. 06. 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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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JJ 멤버스 파트너스, 홈페이지 활용 공동마켓팅
제주-제주항공 협약
원희룡 제주지사(왼쪽)과 김이배 제주항공 사장이 29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항공은 제주생산 농수축산물과 가공품 판매촉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쵤영을 하고 있다. /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항공이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 및 가공품 등 제주산품의 판매 촉진을 위해 발걸음 함께 하기로 했다.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 제주도청 소통회의실에서 ‘농수축산물 등 제주산품 홍보·판매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제주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JJ 멤버스 파트너스, 제주항공 홈페이지 및 SNS 등을 최대한 활용해 제주산품의 홍보·판매 촉진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게 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제주지역 생산 농가·수산물업체 및 가공품업체 등 홍보·판로 지원 △제주항공 이용 활성화 홍보 △기타 양 기관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사항 등이다.

홍보 시기와 방법 등은 제주의 농수축산물 및 가공품 등의 생산·유통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분야별 실무부서와 제주항공 간의 세부적인 협의를 거쳐 추진하게 된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민이 참여한 제주항공은 그동안 제주환경을 지키기 위해 친환경 봉투를 나눠주는 등 제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일들을 해왔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주의 농수축산물의 판로 확보와 마케팅을 위해 제주항공의 역량을 쏟아주시는 데 대해 제주도민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이배 제주항공 사장은 “제주항공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주산품 판매 활성화와 홍보에 기여하는 것이 제주도민들의 제주항공에 대한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와 제주항공의 역량을 활용하여 협약 내용을 착실히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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