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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 알마티에 발 묶였던 아시아나 항공기 출발

카자흐 알마티에 발 묶였던 아시아나 항공기 출발

기사승인 2022. 01. 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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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회복 하는 알마티... 아직 화재 흔적은 그대로
카자흐스탄 유혈 시위사태로 큰 피해를 본 알마티시. / 연합뉴스
반정부 유혈 시위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공항에 8일간 발이 묶였던 아시아나항공 OZ5781편이 13일 오후 귀국을 위해 이륙했다. 항공편은 이날 오후 10시 10분 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항공편에는 승객 39명과 승무원 8명 등 총 47명이 탑승했다.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근무자 가족 4명을 제외한 43명은 우리 국민이다. 지난 5일 알마티에 입국했다가 시내 호텔로 대피했던 승객 7명 중 3명도 탑승했다.

아시아나 항공기는 5일 알마티에서 도착했다 반정부 시위대가 공항을 점거하면서 공항에 계류됐다. 승무원과 승객은 공항 내 소방시설로 대피했다 시내 호텔과 자택 등에 머물렀으며, 시위가 진압된 뒤 희망자에 한해 귀국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마티 공항은 아시아나 항공기에 앞서 아스타나항공의 터키발 항공기가 착륙하는 등 현재 항공편 운항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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