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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해상국립공원 장애인 대상 특수휠체어...‘오감맞춤’바다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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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기자

승인 : 2022. 07. 13. 10:27

수상휠체어를 활용한 명사십리해변 바다체험 운영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가 8월 5일까지 사회적약자를 대상으로 특수 휠체어를 이용한 바다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제공=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12일부터 8월 5일까지 사회적약자 대상으로 특수 휠체어를 활용한 바다체험 프로그램을 5회 운영한다.

13일 다도해공원사무소에 따르면 특수 수상휠체어는 바다에 접근하기 힘든 장애인과 노약자등 사회적약자의 이동을 쉽고 편안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수 휠체어로 바퀴가 넓은 고무튜브로 만들어져 부력을 활용한 물놀이와 모래사장을 다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다 수온과 안전을 고려하여 완도 명사십리해변에서 7월 12일 첫 번째 '오감맞춤' 바다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특수 휠체어를 활용한 바다체험과 여름철 필수품 '나의 부채 만들기', 1회용품 사용금지 '사진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병곤 탐방시설과장은 "다도해해상에서도 장애인과 노약자가 수상휠체어를 활용해 물놀이를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수상휠체어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사회적약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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