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대면행사 ‘영도다리축제’ 개막... 지역경제 활력 기대

기사승인 2022. 10. 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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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문화 및 해양레저 체험 등 다양한 연계행사도 풍성
제30회 영도다리축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예비 문화관광축제인 영도다리축제는 2019년 이후 3년만에 대면축제로 전환 개최함으로써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제공= 영도구청
3년만에 대면축제로 열리는 영도다리축제가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부산 영도구는 14일부터 16일까지 아미르공원(동삼동 국립해양박물관 옆)과 영도대교 및 영도 전역에서 '영도의 다리, 문화를 잇다'라는 주제로 '제30회 영도다리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첫날은 지역내 동아리 공연무대인 '영도 stage'를 시작으로 개막식을 열고 초대가수 축하공연(포레스텔라) 및 화려한 해상불꽃쇼가 펼쳐진다.

다음 날은 △영도와 해양문화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는 '도전! 영도골든벨' △영도다리 도개행사와 연계한 '구민화합퍼레이드' △아마추어 밴드의 경연무대인 '전국 영도 아마추어밴드대회' 본선무대가 열린다.

마지막 날은 △아미르공원, 하리항 일대의 환경보호를 위한 친환경 캠페인 '런소영과 함께하는 클린 영도! 마린플로깅' △영도 하리항에서 펼쳐지는 '동삼어촌계와 함께하는 영도낚시대회' △지역주민과의 소통·화합·사랑을 담은 '영도, 비비도!'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 'Local star in 영도' △트롯歌왕 예선을 통해 선발된 10팀의 공연으로 펼쳐지는 '영도트롯歌왕' 본선에 이어 폐막식 및 초대가수 김연자씨의 축하공연으로 이번 축제를 마무리 한다.

아울러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영도보물찾기'를 비롯해 아미르공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피크닉존과 소규모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참여·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연계행사로 △조내기고구마박물관과 봉래산 일대에서 개최예정인 생태문화축제 △한국해양대학교 해상교육장에서 해양레저를 만끽할 수 있는 해양레저체험 △태종대 유원지 내 AR체험인 히얼 위 아 △영도의 역사·문화·기록·기억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기록전람회를 운영한다.

특히 아미르공원 주무대 행사는 '영도다리축제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를 할 예정이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3년만에 열리는 이번 제30회 영도다리축제가 우리 지역경제를 살리고, 축제장을 방문하는 지역구민과 관광객들에게 영도구의 가치가 새롭게 인식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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