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전통시장 우수특산물 만나보세요”...박람회 개최

기사승인 2022. 10. 27. 15:5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부산시청 2
부산시청
부산시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영호남 전통시장의 우수한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영호남 우수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영호남의 화합을 상징하는 '영호남 매듭이음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부산전통시장 상인들에 대한 시장표창을 수여해 그간의 공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사기를 북돋울 예정이다.

무대 주변 광장에는 부산진시장, 부평깡통시장 등 부산을 대표하는 시장들과 우리 지역에선 쉽게 접할 수 없는 굴비골영광시장, 정남진장흥토요시장과 같은 전남을 대표하는 시장의 특산물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할 수 있는 80여 개 부스가 마련된다.

참여 시장 상인들이 직접 상품안내자(쇼호스트)가 돼 자신들의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도전! 나도 쇼호스트'와 고물가 극복을 위한 '직거래장터 농특산물 최저가 경매' 외에도 노래자랑, 전통놀이마당, 경품행사 등도 펼쳐진다.

박람회 이튿날에는 부산세계박람회의 주역이 될 2030세대와 청년상인들이 함께하는 '2030박람회 부산 유치기원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해 청년 1인 가구와 소외계층에게 김치를 전달한다.

박형준 시장은 "전통시장 박람회는 시민은 물론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도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전통시장에 대한 친숙한 이미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시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