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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일성 생일 111년 맞아 ‘김정은’에 충성 강조

북한, 김일성 생일 111년 맞아 ‘김정은’에 충성 강조

기사승인 2023. 04. 1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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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김일성·김정은 우상화' 작업에 속도
"총비서 동지만 절대적으로 믿고 따라야 한다"
북한, 태양절 111주년 맞아 덕성발표모임 진행
북한 김일성 주석 생일(태양절·4월 15일) 111주년을 맞아 학생들의 덕성발표모임이 지난 13일 만경대혁명사적지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14일 보도했다. /연합
북한이 태양절로 기리는 김일성 생일 111년을 맞아 백두혈통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더욱 충성을 다해야 한다고 주민들에게 강요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사설에서 김일성의 111번째 생일을 앞두고 우상화 작업에 나섰다. 그는 "김일성동지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를 철저히 구현하여 조국과 인민앞에 만고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탁월한 수령, 절세의 애국자"라고 추켜세웠다.

노동신문은 김일성의 업적으로 '주체의 사회주의 조국 건설'을 대표적인 예로 들며 핵무력의 기초를 닦아 자주의 강국 건설을 이룩했다고 칭송했다. 또 인민대중중심의 새 사회를 수립해 국가건설의 새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김일성동지께서 세워주시고 김정일동지께서 빛내여주신 주체조선은 오늘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활기찬 력동의 시대,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에 들어섰다"며 "총비서동지께서는 수령님과 장군님의 혁명업적으로 빛나는 승리의 력사를 굳건히 이어나가고 계신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공화국의 국력과 국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설 수 있은것은 총비서동지의 불철주야의 헌신과 로고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을 중심으로 단일대오를 이뤄 인민이 총단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나갈 때 우리 국가가 끝없이 강대해지고 광명한 미래가 앞당겨진다는 철리를 가슴깊이 새겨안고 총비서동지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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