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박지도 보랏빛 가득’ 내달 19일부터 ‘라벤더 축제’

기사승인 2023. 04. 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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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규모 프렌치라벤더 정원의 보랏빛 향기 가득
퍼플섬 박지도 3만5000㎡ 면적 프렌치 라벤더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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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안좌면 박지도 라벤더. 오는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박지도에서 라벤더축제가 개최된다. /제공=신안군
싱그러운 5월 전남 신안군 박지도 퍼플섬에서 보라꽃의 대명사 '라벤더 축제'가 다음 달 19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26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라벤더정원이 조성되고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퍼플섬 박지도에 3만 5000㎡ 면적에 프렌치 라벤더 정원을 조성했으며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농특산물판매, 맛잇섬브랜드제품 홍보, 버스킹공연, 라벤더 머리화환·부케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와 체험이 운영된다.

퍼플섬은 UNWTO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곳으로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에서 공동으로 '2023 봄철 찾아가고 싶은섬'으로 선정됐다.

보라색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한 번은 꼭! 가봐야 하는 곳으로 이미 입소문이 나서 가족, 연인, 모임에서 보라색 옷을 맞춰 입고 퍼플섬을 방문하는 것은 유행이 됐으며 2021년 8월 13일 퍼플섬 선포식 이후 70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기도 했다.

보라색 성지 퍼플섬에서는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6월 버들마편초 꽃축제, 9월 아스타 꽃축제 등 철 따라 꽃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라벤더정원에서 보라꽃향기로 치유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퍼플섬은 사계절 보라꽃이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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