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김 생산 어업인 고흥에 모인다’ 제12회 김의 날 개최

기사승인 2023. 04. 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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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개 시.군 김 생산 어업인, 수출업체 등 2000여명 참석
고흥군청
전남 고흥군 청사 전경.
전남 고흥군 박지성공설운동장에서 27일 전국 16개 시·군 김 생산 어업인, 수출업체, 관계 기관단체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김의 날 행사'가 열린다.

'김의 날' 행사는 정월 대보름에 김과 함께 복을 싸먹는다는 '김 복쌈' 전통 풍습을 이어가는 의미로 매년 음력 1월 15일을 '김의 날'로 지정해 2011년부터 기념행사가 열렸으나 시기가 김 산업 종사자들의 생업에 가장 바쁜 시기인 점을 감안해 올해 날짜가 변경됐다.

(사)한국김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 고흥지회와 한국마른김생산자연합회 고흥지회가 주관하는 '김의 날' 기념행사는 전국에서 모인 김 생산어업인, 지역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한마당 잔치로 풍성하게 열린다.

이날 행사는 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한 '고흥 김 쿠킹쇼'를 시작으로 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 수여, 김의 날 퍼포먼스, 인기가수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전국 으뜸김 탑10' 전시, 대한민국 김 사진 및 기자재 전시회, 고흥 농수특산물 홍보장터도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 12회째를 맞는 김의 날 행사를 통해 전국 김 생산 어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김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우수한 김 생산에 함께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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