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청도복숭아, 시설하우스 첫 출하 시작

김하수 경북 청도군수(왼쪽에서 두번째)가 24일 이서면 신촌리 박준규씨 복숭아 시설하우스 농가를 방문해 탐스럽게 익은 청도복숭아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제공=청도군

경북 청도군 이서면 신촌리 소재 시설하우스 박준규씨 농가에서 24일 금복숭아가 올해 첫 출하를 시작했다.

박준규 씨 농가는 청도군에서 처음으로 2000년부터 1400평 규모의 복숭아 시설하우스 재배를 시작해 우수농산물(GAP) 인증을 받는 등 고품질 품종에서 금이 함유된 복숭아를 생산해 인근 백화점 등지로 유통·판매하고 있다.

복숭아 시설하우스 재배는 겨울철 추울 때 가온해 노지에서 생산되는 복숭아보다 40여 일 일찍 수확되고 고가로 판매돼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이 된다.

복숭아는 재배농가4664호가 1408ha에서 545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지역 특산물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복숭아 주산지인 청도에서, 전국에서 으뜸가는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사업과 더불어 농민사관학교 운영 등 재배기술 교육을 더욱 다양하게 실시해 복숭아 고장으로서의 명성을 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