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의령꽃미녀FC ‘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 출전

기사승인 2023. 06. 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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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꽃미녀FC 7인제 여자축구 국가대표로 출전
대한민국 선수단 151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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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집, 의령꽃미녀fc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제공=의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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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집, 의령꽃미녀fc 선수단이 운동장에서 훈련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의령군
경남 의령 사랑의집 소속 여성발달장애인축구팀 의령꽃미녀FC가 12일 '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7인제 여자축구 종목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는 세계 최대의 발달장애인 스포츠 축제로 올해 독일 베를린에서 총 190개국 9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한민국은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의 일정으로 축구, 배구, 농구, 수영, 육상 등 12개 종목에 총 151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은 지난 5월 20일 한국체육대학교 필승관 대강당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의령꽃미녀FC는 지난 2012년 전국 최초의 여성 발달장애인 축구단으로 창단 이후 꾸준한 훈련과 대회 참가를 거쳐왔다. 강한 체력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국내의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며 높은 성적을 거둬왔다.

지난 2018 시카고 유니파이드 대회,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이어 세 번째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자격을 얻어 국제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세 번째 참가인만큼 전보다 더 큰 결의를 다지며 훈련에 참여했고, 체력과 조직력을 강화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의령꽃미녀FC 김일주 감독은 "선수들이 국가대표라는 꿈을 다시 이룰 수 있어 기쁘다.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모두 펼쳐보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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