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22일 전북 부안서 개막

기사승인 2023. 06. 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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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격포항에서 6월 22일 ~ 25일 (4일간) 대회 진행
9개국, 30척, 200명 참가, 4개 종목 2개 코스로 경주
6-1. (사진)제8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22일 부안서 개막
22일부터 25일까지 부안군 격포항 및 새만금 일대에서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열린다./제공 = 전북도
전북도는 22일부터 25일까지 부안군 격포항 및 새만금 일대에서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은 국제요트대회는 한국, 태국, 우즈벡, 베트남, 중국, 덴마크, 영국, 미국, 인도 등 9개국, 요트 30척, 선수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격포항에서 서측으로 위도 주변까지 돌아오는 인쇼어(INSHORE) 코스와 격포항으로부터 새만금방조제 주변까지 돌아오는 오프쇼어(OFFSHORE) 코스 등 서해안 바다를 누비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대회는 22일 요트계류장을 개방해 선박계류를 시작으로, 23일은 사전연습경기와 국내·외 요트인 국제 교류의 밤 행사가 열린다. 24일과 25일에는 본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4일 오후 6시에는 소노벨 변산 리조트에서 출전선수단과 임원, 대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리고, 25일 오후 5시에는 시상식과 폐회식이 치러진다.

그 외에도 대회기간 동안 사진촬영 이벤트와 해양레저스포츠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 관람객들은 격포항 남측 방파제에 설치된 관람석뿐만 아니라 관람정에 승선해 요트 레이스를 바다 위에서 관전할 수 있다.

최재용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전라북도 변산반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전 세계에 보여주고 해양레저스포츠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라북도를 해양레저 관광, 휴양의 중심지이자 해양스포츠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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