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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 200만 돌파…‘슬램덩크’ 보다 빠른 기록 “한국서 많은 사랑 받아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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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3. 07. 02. 14:06

엘리멘탈
'엘리멘탈'/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이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엘리멘탈'은 이날 누적관객수 208만1828명을 넘어섰다. 박스오피스 1위도 지켰다.

'엘리멘탈'은 개봉 19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앞서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누적관객수 469만명)보다 10일 빠른 속도다.

'엘리멘탈'은 영화는 불·물·흙·공기 네 가지 원소가 모여 사는 엘리멘트 시티를 배경으로 서로 섞일 수 없는 두 원소인 불 앰버와 물 웨이드가 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계 미국인 피터 손 감독은 캐릭터 웨이드 입장에서 "너무 신이나 주변 물 친구들을 불러 기쁨의 파도타기를 보여주지 않을까요?"라며 기뻐했다. 이채연 애니메이터는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기쁘다"며 "물결을 넘어 물보라를 일으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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