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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2023 게임문화축제’ 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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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3. 11. 01. 09:50

사본 -에버랜드, '2023 게임문화축제' 3일 개막 (1)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3일부터 12일까지 '2023 게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탐험가 호랑이 '호탐이'와 함께 탐험대원이 돼 다양한 게임에 참여하며 에버랜드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 나선다는 세계관을 담고 있다. 이에 맞춰 축제 기간 스토리형 미션 게임, 게임 전시 및 체험, e스포츠대회, 문화 공연 등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이솝우화, 동화 등 익숙한 스토리를 모티브로 구성된 야외 방탈출 미션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계된 게이미피케이션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각 미션 게임존에서 QR코드를 찍어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한 후 웹툰으로 제시되는 단계별 추리 문제를 받아 현장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바탕으로 미션을 해결한다. 가장 다이내믹한 미션이 펼쳐지는 랩터레인저 방탈출 미션은 축제 이후에도 11월말까지 운영 된다.

글로벌페어 지역에는 카카오게임즈, 스마일게이트, 님블뉴런 등 국내 게임 기업들의 홍보 부스가 마련된다. 다양한 게임 체험과 이벤트가 선보인다. 키즈빌리지 옆에 조성되는 인디게임존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 인재원 졸업생 및 2023년 게임잼이 개발한 17종의 게임과 왕복 달리기, 버피 테스트 등 운동과 게임이 결합된 AR(증강현실) 게임 체험이 가능하다. 챔피언십 로데오 옆에는 레트로 분위기의 오락실존이 마련된다.
사본 -에버랜드, '2023 게임문화축제' 3일 개막 (2)
에버랜드 제공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축제 개막일인 3일 오후 5시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에서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인기 게임들의 OST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린다. 4일부터 5일까지 장미원 특설무대에서는 '철권 7' '리그 오브 레전드' 등의 종목에서 자웅을 겨루는 e스포츠대회와 프로게이머 팬사인회가 열린다. 플레이스테이션5, 닌텐도 스위치 등이 걸린 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게임의 문화적 가치와 올바른 게임 문화를 알게 되고 게임을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축제 정보는 에버랜드,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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