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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과천 흠뻑쇼’ 8월 31일 재공연 “관객들과 약속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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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4. 07. 25. 14:55

싸이
가수 싸이가 폭우로 중단됐던 '흠뻑쇼 2024' 과천 공연을 8월 31일에 다시 이어간다/제공=피네이션
가수 싸이가 폭우로 중단됐던 '흠뻑쇼 2024' 과천 공연을 8월 31일에 다시 이어간다.

싸이의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25일 "악천후로 인해 불가피하게 중단됐던 '싸이흠뻑쇼 2024 - 7월 20일 과천 공연'이 오는 8월 31일에 동일한 장소(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다시 개최된다"면서 "많은 기대를 품고 '흠뻑쇼' 공연을 찾아주셨던 관객 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아티스트, 피네이션 그리고 본 공연의 스태프들은 신속하게 재공연을 추진 및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7월 20일 과천 공연 티켓을 예매하신 분들은 별도의 예매 절차 없이 재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기존 예매한 좌석 등급, 번호, 매수, 티켓 수령 방식 등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재공연일(8월 31일)에 관람이 어려우신 분들은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티켓을 취소하실 수 있으며, 취소된 티켓에 대해서는 전액 환불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공연이 중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양해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관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재공연이 성사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과천시청, 서울대공원 및 모든 유관기관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싸이흠뻑쇼'는 싸이의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로 지난 2011년 첫 공연을 시작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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