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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과 울버린’ 매출 10억 달러 돌파…R등급 역대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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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4. 08. 12. 14:10

마블 영화 중에서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이어 두번째
볼 하트하는 '데드풀과 울버린'<YONHAP NO-2187>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왼쪽), 휴 잭맨이 지난달 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기념 촬영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할리우드 마블스튜디오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 개봉한 지 약 3주 만에 매출액 10억 달러(약 1조3700억원)를 돌파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의 영화 통계 웹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데드풀과 울버린'은 이날까지 약 10억2950만 달러(약 1조41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R등급 영화가 1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2019년 개봉한 워너브라더스 영화 '조커'에 이어 역대 두번째다. R등급은 17세 이하 관람 시 부모 또는 21세 이상 보호자의 동반이 필요하다.

마블 영화 중에서도 두 번째다. 2021년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마블에서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데드풀과 울버린'의 매출액은 지역별로 북미에서 약 4억9430만 달러(약 6770억원), 그 외 지역에서 약 5억3520만달러(약 7340억원)를 달성했다.

지난달 24일(한국시간) 개봉한 '데드풀과 울버린'은 데드풀이 히어로 생활 은퇴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다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얘기를 그린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 '리얼 스틸' 등의 숀 레비 감독이 연출했으며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데드풀 역을, 휴 잭맨이 울버린 역을 맡았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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