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아투★현장] 제로베이스원, 켄지와 ‘청량’ 정점 찍을 ‘굿 소 배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hare.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826010014168

글자크기

닫기

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08. 26. 17:02

ZEROBASEONE_단체 이미지_3
제로베이스원이 히트곡 메이커 켄지와 함께 '청량베이스원'의 정점을 찍는다./웨이크원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히트곡 메이커 켄지와 함께 '청량베이스원'의 정점을 찍는다.

제로베이스원(이하 제베원)은 26일 오후 6시 신보인 미니 4집 '시네마 파라다이스(CINEMA PARADISE)'를 발매하며 약 3개월 만에 컴백한다. 신보는 다양한 삶의 과정에서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배드(BAD)'한 상황에도 '해피엔딩(GOOD)'을 꿈꾸는 사람들과 그들의 행보를 응원하는 긍정 에너지가 담긴 앨범이다.

제베원은 이날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1년을 함꼐 하고 있는 제로즈(팬클럽)에게 네 번째 보답을 드릴 수 있어 기분이 좋다. 벌써 제베원이 2년차가 됐다.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행복하고 건강한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굿 소 배드(GOOD SO BAD)'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놓치지 않을 사랑'을 제로베이스원만의 초긍정 에너지로 표현한 일렉트로닉 신스팝 장르다. 히트 메이커 켄지(KENZIE)가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으며,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굳건히 내 우주의 중심이 된 특별한 존재를 향한 양가적 감정을 노랫말에 담았다. 김태래는 "멤버들도 '굿 소 배드'를 듣자마자 모두 좋아했다. 특히 켄지 작가님께서 디렉을 맡아주었는데, 디테일한 디렉팅을 받았다. 또 앞으로 보컬리스트로서 어떻게 성장할지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었다"고 말했고 성한빈은 "켄지님에게 앞으로도 제베원과 좋은 인연이 닿았으면 한다고 전해드렸다. 또 디렉팅을 받은 내용을 정리해 책상에 붙여두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ZEROBASEONE_단체 이미지_1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유지태가 시나리오 작가로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끈다. 장하오는 "유지태 선배님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촬영장에서도 인사를 드렸다"면서 "연기에 도전했는데 쉽지만은 않았다. 혼자서도 계속 연습을 많이 했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그래도 잘 담아주셔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킬 더 로미오(KILL THE ROMEO)', UP의 '바다'를 재해석한 '바다 (ZB1 Remake)'를 비롯해 '인썸니아(Insomnia)' '로드 무비(Road Movie)' 등 7곡이 담긴다. 김규빈은 "특히 '바다'는 국민적으로 유명한 여름곡이다. 의미 있게 리메이크 하게 됐다"며 "워낙 유명한 곡이라 시원하고 청량하게 소화하려 노력했다. 특히 우리가 '청량베이스원'이지 않나. 우리와 잘 어울리는 노래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데뷔한 지 1년이 지난 제베원은 남다른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장하오는 "멤버들이 착하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를 잘 알게 돼 더 끈끈해졌다. 웃으면서 힘을 내는 편이다. 합도 이제는 많이 맞춰졌다"고 자랑했고 박건욱은 "늘 앨범을 만들 때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한다. 또 언제나 초심을 잃지 말자는 마음 가짐은 변함이 없다. 아직도 성장할 길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계속 정진하고 있다"며 "이제는 서로 말하지 않아도 서로를 알게 된 팀워크가 가장 성장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제베원은 오는 9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8개 지역에서 첫 해외 투어 '타임리스 월드(TIMELESS WORLD)'에 돌입한다. 김지웅은 "최근에 다양한 해외 페스티벌을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났다. 감사한 마음이 크며 너무 뜻깊고 영광이었다"고 말했고 박건욱은 "해외 투어에서는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 다양한 무대, 팬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기대를 부탁했다.


김영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