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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전국 최초 전기차 전자동 질식소화캡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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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4. 09. 08. 16:25

질식소화캡
전자동 질식소화캡이 작동된 모습. /광진구
서울 광진구가 전국 최초로 전자동 질식소화캡을 설치해 전기차 화재에 대응한다.

구는 중곡동 배나무터공원 공영주차장에 질식소화캡 2기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배나무터공원 공영주차장 내에는 전기차 주차면이 5개 조성됐다.

화재가 발생하면 △열, 연기 감지 △경광등 및 알람 △화재차량 위치로 질식포 자동 이동 △질식포 하강 △소화전 호스 연결 및 진압 순으로 작동한다.
전자동 무인시스템은 24시간 화재 감시가 가능하고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구민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장비와 기반시설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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