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가 전북특별자치도 출자·출연기관 중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취득했다./윤복진기자
전북개발공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출자·출연기관 중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은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표준 규격으로,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부패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해 통제 및 관리하기 위한 인증 체제다.
공사는 그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위해 부서별 부패방지 준수 책임자 지정 및 부패방지 교육을 통해 내부 심사원을 양성했으며 부패리스크 평가 및 리스크 관리방안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운영 지침과 매뉴얼을 제정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인증 심사는 공사의 부패방지시스템이 ISO가 요구하는 인증규격에 적합함은 물론, 구성원들의 위험성 평가 참여도가 높고, 기관장 주도하에 다양한 반부패·청렴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인증심사 과정에서 전직원의 관심과 참여로 우리 공사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보다 체계화 할 수 있었다" 면서 "앞으로도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체계적인 관리운영과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1등 공기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