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BTS 진, 예능인 지석진과 ‘런닝맨’ 오마주…예능감 폭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hare.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02010001098

글자크기

닫기

이다혜 기자 | 박성빈 인턴 기자

승인 : 2024. 10. 02. 17:03

진
방탄소년단 진이 '달려라 석진'에서 물오른 예능감을 선보인다/'달려라 석진' 캡처
방탄소년단 진이 자체 예능 '달려라 석진'에서 무르익은 예능감을 뽐냈다.

진은 1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달려라 석진' 8화에서 개그맨 지석진과 '진짜 석진' 찾기 대결을 펼쳐 큰 웃음을 선물했다.

진은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오마주한 이날 방송에서 허를 찌르는 센스를 발휘해 원조 '런닝맨' 멤버 지석진을 이기는 예능 인재의 면모를 보여줬다.

진은 매 위기의 순간을 기회로 바꾸는 기지를 발휘했다. 이름표 뜯기 경력직임을 강조한 지석진이 "진 정도는 갖고 놀 수 있다"라며 승부욕을 자극하자, 진은 '꽝손'인 지석진이 불리한 선택지를 고르도록 유도해 게임 시작부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지석진의 이름표를 숨겨두었다가 협상카드로 사용하는 날카로운 예능감도 드러냈다.
치열한 '진짜 석진' 찾기 와중에도 이들의 케미스트리는 빛났다. 두 사람은 게임을 하고 벌칙을 수행하는 중에도 끊임없이 투닥거렸으나 승리를 위한 중요 순간에는 협공 작전으로 서로를 도왔다. 기념 사진을 찍을 때는 자신의 얼굴이 더 작게 나와야 한다며 동시에 상대의 뒤에 서 웃음을 유발했다.

오는 8일 공개될 9화에서는 뙤약볕 아래서 쉴 틈 없이 고추를 따는 진의 험난한 농촌봉사활동 체험기가 방영될 예정이다. '달려라 석진'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며 한 시간 후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다혜 기자
박성빈 인턴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