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2024 국감] 김병환 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법률적 근거 명확해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hare.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10010005022

글자크기

닫기

유수정 기자

승인 : 2024. 10. 10. 11:54

산업은행과 관련 소통 충분히 진행…인력 이동도 실행
이헌승 의원 "실질적 이전 효과 위해 금융위 적극 나서야"
기자간담회 하는 김병환 금융위원장
김병환 금융위원장. /연합뉴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산업은행의 본점 부산 이전 건과 관련해 법률적 근거가 명확해야만 효과적인 추진이 가능하다며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의 '산은 이전 추진 진행 상황'과 관련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산업은행으로부터 본점 부산 이전에 대한 내용에 수시로 보고 받고 있고 인력 이동 등의 부분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그러나 진행 속도를 조금 더 높이기 위해서는 결국 법률에서의 근거가 명확해야만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산업은행의 자체적인 노력이 크게 실효성이 있다고 보이지 않는 만큼 주무부처인 금융위에서 국정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서줘야 한다"고 지적하며 "법 개정 이전 실질적인 이전 효과를 가져오려면 정주 여건과 같은 지원 시책을 잘 검토해 1차 공공기관 이전에 준하는 대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유수정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