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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정권, 총선에서 엄정하게 심판… 2차 심판 해야”

이재명 “尹 정권, 총선에서 엄정하게 심판… 2차 심판 해야”

기사승인 2024. 10. 1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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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과거로 돌아가고 있어… 경고장 던져야"
"민주당 중심으로 단일대오 유지해야"
지원 유세 나선 이재명 대표<YONHAP NO-3521>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와 거리 유세를 펼치고 있다. /연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지난 4·10 총선에서 우리가 엄정하게 경고하고 심판했지만 전혀 바뀌지 않고 오히려 더 심해지고 있다"며 "이제 2차 심판을 해야 한다. 국가와 국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분골쇄신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 영광군 영광군청 사거리에서 지원유세를 하며 "윤석열 정권은 완전히 과거로 돌아가고 있다. 명확하게 경고장을 던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가의) 경제, 민생, 외교, 안보 대체 좋아지는 게 뭐가 있나. 세계에서 자랑하던 모범적인 민주국가가 이제 세계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며 "이제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영광군수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을 향해서도 견제의 목소리를 던졌다.

그는 영광군수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를 비롯한 야3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운명을 가르는 이 긴박한 상황에서 전선이 흐트러지고 교란되면 되겠느냐"며 "비록 작은 차이들이 있다 할지라도 지금은 비상상황이다. 이 비상상황에서는 단일대오를 단단히 유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 대표는 "민주당이 중심이 돼서 대여 정권 심판 투쟁에 흐트러짐이 없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 대표는 지역 공약으로는 영광 현안인 대체 작물 지원 제도 추진과 기본소득, 햇빛·바람연금 지급 등 '기본사회'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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