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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장터로 식도락 여행 ‘제8회 삼국축제’ 17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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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4. 10. 15. 11:43

20일까지 예산상설시장 일원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마련
"국밥로드 야심차게 준비"
‘제8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예산장터로 식도락 여행 떠나자!
예산군 제8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홍보물./예산군
충남 예산군의 가을 대표 축제인 '제8회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이번 주에 개막해 관광객들을 초대한다.

'예산장터로 식도락 여행을 떠나자!'를 주제로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

축제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국밥과 국수를 활용한 프로그램인 국밥로드(길)와 국수의 신을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자신있게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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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구 예산군수는 "식도락의 식(食)은 전국의 대표적인 먹거리 축제로의 도약을, 도(道)는 자연에 대한 도리 즉, 친환경 축제를 의미하며, 락(樂)은 흥과 즐거움이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는 포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직업 체험 및 에어바운스(튜브에 공기를 주입한 놀이시설) 등 삼국 키즈존(어린이 공간)을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축제 기간 중 '제29회 충남 도민의 날 기념식'과 '제14회 명주대상'을 연계 개최해 풍성함을 더했다.
첫날 1만9500여점의 국화가 예산장터에 가을향기를 채우며, 국화점등식을 시작으로 가수 신성, 이찬원, 왁스, 홍경민, 로이킴, 다나카, 스컬&하하, 박서진 등의 공연이 요일마다 펼쳐진다.

'예산 춤<꾼>페스티벌', '국악경연대회', '줌마노래자랑' 등 흥미진진한 경연과 삼국을 주제로 한 콘텐츠 체험도 준비했다.

19일 밤에는 삼국 콘텐츠를 스토리텔링(이야기화)한 드론라이트쇼(불빛공연)가 가을밤을 눈부시게 수놓는다.

이외에도 대한민국 대표 요리 연구가인 백종원의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의 전문 컨설팅을 통한 먹거리 존 40동을 운영해 식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밖에도 삼국 포토존(사진촬영 구역), 반디레이저(반딧불 조명)등 경관 조명을 설치해 삼국의 밤까지 화려하게 책임지며, 주무대 주변으로는 지역의 농특산물 30동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삼국축제인 만큼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올가을 온 가족이 예산장터로 식도락 여행을 와서 삼국축제의 맛과 멋 그리고 즐거움을 한껏 느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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