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이어령 문학관’에 무슨 내용을 담아야 하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hare.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16010008632

글자크기

닫기

김관태 기자

승인 : 2024. 10. 16. 13:46

충남도의회 건립 연구모임 개최
김응규 의원 "문화플랫폼 기능해야"
충남도의회 ‘이어령 문학관’ 건립 논의 가속화
충남도의회 김응규 의원
"이어령 문학관에는 무얼 담아야 할까." 이어령의 정신을 구체적으로 계승하자는 취지의 자리가 마련됐다.

충남도의회 '이어령 문학관 건립을 위한 연구모임'은 16일 아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및 2차 회의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이어령 문학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모임은 이어령 문학관이 그의 철학과 정신을 담아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후세에게 교육적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방향을 찾고 있다.
회의는 충남 지역에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부여할 수 있도록 문학관의 의미와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연구용역 발표자인 순천향대학교 박동성 교수는 이어령 선생의 문화적 성취와 문학관 건립을 위한 법률적 검토 및 후보지 적합도 분석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문학관 건립시 다양한 미디어와 형식을 활용한 전시 및 교육 방향, 수집 품목에 대해서도 토론을 진행했다.

모임 대표인 김응규 의원은 "이어령 문학관은 단순한 문학적 성과를 기리는 공간을 넘어,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갈등을 해결하고 소통을 촉진할 수 있는 문화적 플랫폼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학관에 무엇을 담고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연구모임은 향후 추가 연구와 논의를 거쳐 이어령 문학관을 성공적으로 건립하고, 충남의 대표적 문화유산으로 키울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관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