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빽가, 무개념 직원 폭로 “무단결근→노동청 신고 협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hare.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17010009090

글자크기

닫기

이다혜 기자 | 한희진 인턴 기자

승인 : 2024. 10. 17. 08:19

빽가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전 직원의 만행을 폭로했다./박명수의 라디오쇼 SNS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전 직원의 만행을 폭로했다.

1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빽현의 소신발언 특별판-대국민 신문고'에는 빽가와 모델 이현이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빽가는 "사업을 많이 하다 보니 나쁜 경험이 많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제 카페가 제주도 외진 데 있어서 직원 구하기가 힘들다. 차가 무조건 있어야 하는 곳이다. 한번은 무단으로 직원 3명이 안 나왔다. 전화도 안 받더라. 가게가 돌아가질 않아서 결국 조기마감을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 친구 차가 가게에 있었는데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 다음 날 퇴근할 때 그 친구들이 오길래 '어디 갔다 왔냐'고 물었더니 바닷가에서 놀고 왔다고 하더라. 그러면 미리 얘기해 줘야 하지 않냐고 했더니 바로 '저희 그만둘게요'라고 하더라"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게 지금 말이 되냐'고 말하니 직원들이 '저희 일한 거 어떡하실 거예요?'라며 정산을 요구했고, 어쨌든 줄 건 줘야 하니까 얼마냐고 물으니 '계산하기 귀찮은데 노동청에 얘기할게요'라고 하더라. 돈을 안 준다고 하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그만뒀다"고 황당한 사연을 전했다.

이에 DJ 박명수는 "진짜 실화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빽가 카페에 다녀왔다는 이현이는 "지금 계신 직원분들은 너무 좋더라"라고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빽가는 "똥차 가고 외제차 온다고 하지 않나. 그 말처럼 좋은 분들이 왔다"고 말했다.

한편 빽가는 2004년 그룹 코요태의 메인 래퍼로 데뷔했으며 현재 사진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다혜 기자
한희진 인턴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