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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유산균 대표주자 쎌바이오텍 ’SSW 2024’ 참가…광폭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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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4. 11. 01. 17:42

글로벌 제약사 노벨과 칼베 및 키닥터 국내 생산시설 견학 초청
미 FDA GRAS 세계 최다 유산균 등재 등 '품질력' 대내외 인정
사진
쎌바이오텍은 듀오락이 10월 30~31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열린 식품 원료 박람회 'SSW 2024'에 단독부스로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쎌바이오텍
'K-유산균' 대표주자 쎌바이오텍이 광폭 행보에 나섰다. 글로벌 제약사를 상대로 한 국내 생산시설 초청에 이어 미국 식품원료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품질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경쟁력을 선보이고 있어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쎌바이오텍은 10월 30~31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식품 원료 박람회 'SSW 2024'에 단독부스로 참가해 대표브랜드 듀오락을 선보였다. 올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세계 최다 유산균 등재로 '한국산 유산균'의 안전성을 입증하며 더욱 주목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FDA GRAS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최상위 안전원료 인정 제도로, 현재까지 등재된 유산균은 단 71종에 불과하다. 이 중 11종이 쎌바이오텍의 한국산 유산균이다.

앞서 쎌바이오텍은 글로벌 제약사 노벨(NOBEL)과 칼베(KALBE) 관계자를 초청, 국내 유산균 생산시설 견학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경기도 김포시쎌바이오텍 공장에서 진행된 이번 초청행사에는 노벨과 칼베 관계자 및 키닥터들이 참여해 K-유산균 우수성 및 생산 과정 등을 주의깊게 살펴보고 글로벌 협업기업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K-유산균 수출 1위 브랜드 듀오락이 전 세계 거래처들과 기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미국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던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산균 기업으로서 K-유산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글로벌 VIP 방문 대응과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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