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PGS 6] 또 다시 놓친 치킨... 광동, 13점 추가하며 상위권 맹추격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hare.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10002314503

글자크기

닫기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11. 10. 23:18

PGS 6 파이널 스테이지 16매치 결과
16매치 치킨을 차지한 FLCN.
이번에는 치킨을 가져갈 수 있을 것 같았으나. 손 끝에 닿았던 치킨이었으나 눈 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살루트' 우제현이 마지막까지 분전했으나 무리였다.

10일 태국 방콕의 VSPO TH STUDIO에서 '펍지 글로벌 시리즈 6(PGS 6)' 파이널 스테이지 3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한국 팀은 4일부터 6일까지 치러진 그룹 스테이지에서 생존한 젠지, 광동 프릭스, 티원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16매치는 론도에서 열렸다.

매치 초반부터 각지에서 교전이 벌어졌다. 그 여파로 FW와 LUNA가 빠르게 탈락했다. 이어진 페이즈 3에서 자기장이 빠르게 좁혀오는 상황, T1과 TWIS 전투를 개시했다. 하지만 TWIS가 2명을 잃고 T1을 전멸시키며 인서클에 성공했다. 이 와중에 FaZe는 17게이밍에게 빠르게 탈락하며 광동에 희망이 생겼다.

앞선 매치에서 연이어 TOP4에 오르던 젠지는 DAY를 탈락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상위권에 있는 팀들이 대부분 빠르게 탈락했기에 젠지 입장에서 역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젠지는 T5의 연이은 수류탄 공세에 휩쓸리며 추가 점수를 쌓지 못 하고 탈락했다.

광동은 인서클 과정에서 17게이밍에 압박당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과감한 돌파로 활로를 찾아냈다. 그리고 17게이밍을 직접 탈락시키며 FLCN, T5, TWIS와 함께 TOP4에 등극했다.
17게이밍을 탈락시키는 과정에서 '규민' 심규민을 잃었기에 신중해야 했고, 심적 부담도 컸다. '살루트' 우제현은 '빈' 오원빈을 차로 치어버리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치열한 교전 끝에 광동은 '살루트'만이 살아남았다. 결국 마지막 치킨을 두고 광동, TWIS, FLCN의 대표 한 명씩 남은 1:1:1 구도가 완성됐다. '살루트'는 양각이 잡힌 상황 속에서 TWIS를 탈락시키는 집중력을 보여줬으나, 결국 FLCN에게 또 다시 치킨을 허용했다. 

이로써 FLCN은 파이널 스테이지 3일 차 4개 매치에서 3개의 치킨을 뜯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