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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전남 유기농 차 ‘티 에디션’ 미국 수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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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 이명남 기자

승인 : 2024. 11. 13. 10:53

전남 차 산업의 국제적 위상 강화, 다양한 제품으로 미국 소비자 공략
전남농기원
보성군 소재 보림제다(주)농업회사법인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차를 원료로 해, 녹차, 홍차, 발효차로 구성한 프리미엄급 차 종류 세트 제품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전남농기원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에서 생산된 유기농 녹차, 홍차, 발효차로 구성된 한정판매 셋트 제품인 '티 에디션'을 미국 시장에 첫 수출했다고 13일 밝혔다.

'티 에디션'은 보성군 소재 보림제다(주)농업회사법인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차를 원료로, 녹차, 홍차, 발효차로 구성한 프리미엄급 차 종류 세트 제품이다. 4g씩 개별 포장돼 있어 사용자가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차의 산화를 최소화해 신선한 향과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수출은 전남농업기술원이 추진한 차 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지원과 상품화 지원사업을 통해 이뤄낸 성과다.

특히, 전남농업기술원은 대량생산 홍차 시스템을 적용한 홍차 제조 공정 기술을 지원하며, 전라남도 차 산업의 품질을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노력을 기울여왔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프리미엄급 차 세트인 '티 에디션'의 미국 수출을 통해 전남 차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로의 수출을 확대해 전남의 유기농 차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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