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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관영호 영입 낙마인사, 산하기관 영전·후보 물망…이래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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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11. 13. 15:45

도지사가 영입한 대변인, 홍보기획과장, 정책협력관 등 대부분 구설수에 올라
김슬지 의원, 행정감사에서 능력있는 인재 골고루 등용해 적재적소 배치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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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슬지 의원.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영입한 인사 대부분이 갑질과 여러 구설수에 올라 임기를 다 채우지 못했음에도, 오히려 일부 인사는 산하기관장으로 영전하거나 계속해서 산하기관장 후보에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속에서도 회전문 인사가 계속되고 있다는 문제가 전북자치도의회에서 제기됐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슬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3일 자치행정국소관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임명초기부터 논란이 있었던 前대변인은 임기중에도 갑질 등 많은 논란과 사직 후 광고비 집행과 관련해 문제가 있었음에도 지사가 인사권을 행사하는 전북자치도교통연수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질타했다.

또 "前홍보기획과장도 특정업체 일감몰아주기에 대한 책임으로 사임했으나 현재 산하기관장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비서실장 역시 지역 네트워크, 스킨십 부족문제로 인적 쇄신에 대한 요구가 많았음에도, 중앙협력본부장과 자리를 맞바꾼 회전문 인사를 단행해 혁신을 요구하는 도민들의 열망에 찬물을 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슬지 의원은 "정무수석과, 정책협력관, 정무보좌관의 명확한 업무영역과 성과가 필요함에도 서로의 업무가 중첩되고 있어, 소위 위인설관(爲人設官)으로 비춰질 소지가 있어 능력있는 인물들을 골고루 등용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인적쇄신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최근 전북특자도는 국장급 인사들의 잇단 갑질과 스토킹 문제까지 겹치며 어수선한 상태로 강력한 인적쇄신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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