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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2단계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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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11. 19. 09:49

2026년까지 837억 투입 2단계 사업 신속 추진
개발 소외된 지역주민 정주 여건 및 교통여건 개선 기대
주변지역개발(4토지~리츠프라자 공사현장 사진 1)
주한미군공여구역주변지역개발( 토지~리츠프라자 공사현장./군산시
전북 군산시는 19일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사업이 탄력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주한미군 주둔으로 국가안보를 위해 지역발전 정체를 감내해온 지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2006년 해당 지원 특별법이 제정됐고, 행정안전부에서는 2009년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해 2026년까지 국비 50%를 지원받아 추진중에 있다.

시는 주한미군 주둔지역인 옥서면을 비롯한 주변지역 일대를 1단계 사업으로 2009년부터 2023년까지 총 사업비 1365억 원을 투입했다. 이 예산으로 군산공항로, 타운로, 백토고개 확장공사 등 8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지역 균형 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했다.

2단계 사업은 2018년부터 2026년까지 총 사업비 837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올 2024년에는 118억 원을 확보해 4토지~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 및 확장공사, 지방도 709호선(옥구~옥서)확포장공사, 신덕~개정마을 도로 확포장 등 5건을 본격 추진하는 중이다.

지방도 709호선(옥구~옥서)확포장공사, 신덕~개정 도로확포장, 신풍동 소방도로, 옥서면 일원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국방을 위해 개발에 소외되었던 지역에 이번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고 전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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