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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약물 및 마약류 오남용 꼼짝마’...초등생 대상 예방 마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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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명우 기자

승인 : 2024. 11. 20. 10:33

광주시 초등학생 대상 약물및 마약류 오남용 예방 마술교육광주
광주시가 지난 19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연 약물 및 마약류 오남용 예방 마술 교육에서 학생들이 마술사의 공연을 보고 있다./광주시
경기 광주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약물 및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한 마술 교육을 펼쳐 이목이 쏠렸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 19일 광주시 초월읍 쌍동초등학교 전교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약물 오남용의 부작용과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올바른 의약품 사용에 대한 태도와 가치관 형성을 위한 취지다.

최근 10대와 20대 사이에서 약물 및 마약류 오남용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만큼 초등학생 시기에 효과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장기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기존의 지루한 강의 형식을 벗어나 마술 공연을 통해 아동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교육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약물 및 오남용의 위험성을 배우고 안전한 약물 사용에 대한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시기에 형성된 약물 및 마약류 오남용 관련 태도와 행동은 성인까지 영향을 미친다"며 "청소년을 포함해 지역사회의 약물 오남용 문제를 예방하고 의약품 안전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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