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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리는 GTX-A 북측 노선…국토부 “개통 막바지 현장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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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11. 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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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오른쪽)이 20일 오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을 오고가는 시운전 열차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국토교통부
올 12월 말 예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북측 노선인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개통을 앞두고 국토교통부가 개통 막바지 현장을 점검했다.

국토부는 20일 오후 GTX-A 운정중앙~서울역의 시·종점역인 서울역과 파주운정역 건설현장을 찾아 공사추진 상황 및 종합시험운행 등 개통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재 현장은 마무리 공사와 종합시험운행이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 16일부터는 연말 본격적인 개통을 앞둔 최종 관문인 영업시운전도 시작됐다. 이는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을 방문한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은 서울역에서 영업시운전 중인 열차를 타고 GTX-A 운정중앙역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백 차관은 "GTX-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수도권 서북부의 교통뿐 아니라 경제·문화·주거 등 지역 전반에 걸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GTX를 오랜 시간 기다려 온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기 개통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는 한편, 영업시운전도 이용자 관점에서 철저히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개통 직전 마무리 단계에서 자칫 안전에 소홀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끝까지 긴장을 유지해달라"며 "동절기 대비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환경도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주문했다.

이후 백 차관은 파주시 연계교통 대책도 점검했다. GTX 개통에 따른 교통 인프라 개선은 연계교통이 뒷받침됐을 때 더욱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지자체에서 연계교통체계를 원활히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백원국 차관은 "올해 초에 수서~동탄 구간을 성공적으로 개통·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운정중앙~서울역 구간도 적기에 시작될 수 있도록 모든 관계기관이 원팀의 정신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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