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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센텀시티점 매각되나...“운영 효율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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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11. 22. 19:59

매각 주관사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선정
부진 지속에 용도변경 등 개편 작업 이어져
매각 외 MD 강화·복합개발 등 방안도 고려
캡처
롯데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 외관 전경./롯데백화점
롯데쇼핑이 롯데백화점의 부산 센텀시티점에 매각을 비롯해 운영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를 센텀시티점의 매각 자문사로 선정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주변에 위치한 해당 점포는 2007년 개관했다.

이후 2009년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들어서며 경쟁에 돌입했으나 지난해 롯데백화점 전국 지점 중 매출 하위권에 맴도는 등 부진을 겪고 있어왔다.

이에 회사는 매출 확대를 위해 지난해 6월 체육시설 입점을 위한 용도변경 추진에 이어 지난 7월에는 무신사 스탠다드 입점 등 점포 개편 작업을 지속해왔다.
다만 매각을 우선 순위에 두고 운영 효율화 작업을 전개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롯데백화점은 센텀시티점에 MD 강화와 복합개발 등을 통해 점포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방안 역시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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