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gain 2018’ 꿈꾸는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hare.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26010013252

글자크기

닫기

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11. 27. 07:36

26일 9세대 완전변경 모델 출시
디자인·성능·상품성 강화
하이브리드 돌풍·신차 효과 기대
[포토]토요타, '9세대 캠리 하이브리드' 공개…강렬하고 역동적인 진화
토요타코리아가 26일 서울 성수동 레이어스튜디오 41에서 열린 공식 출시 행사에서 완전변경된 9세대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를 선보이고 있다 / 박상선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에 하이브리드 돌풍을 일으켰던 도요타 캠리가 7년 만에 9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신차 효과를 바탕으로 2018년 기록했던 5595대 판매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올해 수입차 시장애서 하이브리드가 절반을 차지하는 점은 캠리에게 긍정적인 요소다. 이전과 달리 세단보다 SUV 선호 현상이 높아졌지만 국내 수입차 중형 세단의 대명사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모델인만큼 충분한 저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도요타코리아는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를 공식 출시하고 오는 다음달 2일부터 들어간다. 디자인·성능·상품성이 강화된 게 특징이며 가격은 4800만원부터 시작한다.

디자인은 젊은 고객층에 어필할 수 있도록 '에너제틱 뷰티' 콘셉트를 반영해 모던하면서도 역동적이다. 이전 세대 보다 다이나믹하고 혁신적인 캠리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은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매력을 전달한다.
전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새롭게 디자인된 더욱 낮고 와이드 한 모습이 강조되는 해머 헤드 형상의 디자인이다. 슬림하게 디자인된 램프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신형 캠리만의 정체성을 구현했다.

또한 엔진과 모터의 출력이 크게 개선됐다. 2.5ℓ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총 227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는데 각각 195마력인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를 앞서는 수치이다.

복합연비는 이전과 동일한 17.1㎞/ℓ이며 가속 성능은 개선됐다. 세단의 승차감을 결정하는 NVH의 요인인 엔진 소음·진동·풍절음 등은 향상됐다. 서스펜션 개선을 통해 승차감도 강화돼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강대환 도요타코리아 부사장은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완성도 높은 주행 성능과 편의사양 등 상품성이 강화된 모델"이라며 "친환경차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토]‘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 출시...터치형 디스플레이 탑재한 실내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 실내 / 박상선 기자
강태윤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