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북 무주·진안·장수 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비상1단계 가동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hare.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27010013678

글자크기

닫기

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11. 27. 09:56

30일까지 전북 전역에 많은 비와 눈 예상
염화칼슘과 제설제 살포 등 제설작업 진행
fgbfgdgdfgd
/연합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오전 4시 40분 도내 무주·진안·장수 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동부권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으며, 30일까지 전북 전역에 비 또는 눈이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동부 지역에서 3~10cm(많은 곳 15cm 이상), 서부 지역에서 1~3cm 내외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온 하강으로 인해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 위험이 커지면서 전북자치도는 주요 고갯길과 출근길 도로의 결빙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염화칼슘과 제설제 살포 등 제설작업을 신속히 진행 중이다.

또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 적설에 취약한 시설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점검과 보수·보강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기온 하강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 노약자,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 재난취약계층에게 야외활동 자제와 같은 행동요령을 문자와 마을방송으로 안내하고, 온열의자, 방풍시설 등 한파저감시설을 상시 점검·운영하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을 비롯한 재난취약계층을 위해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전화 및 방문 안부확인도 강화했다.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금일 전북 동부권을 중심으로 강설이 예상됨에 따라 제설작업과 적설 취약시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겨울철 도로 미끄럼 사고와 보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동요령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윤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