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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훈 PD “미래차 세계 페러다임은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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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환 기자

승인 : 2024. 11. 27. 18:27

"미래차 위한 소프트웨어 기술 내재화 활발해질 것"
"커넥티드 위해 사이버 보안도 강화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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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훈 한국산업기술평가원 PD가 '2024 산업기술 R&D 종합대전' 공청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김민환 기자
미래 시대 자동차의 세계적인 페러다임은 자율주행과 커넥티드라는 평가나 나왔다. 국내 미래 모빌리티 프로젝트에도 자율 주행과 커넥티드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정부 연구개발(R&D) 성과 전시회인 '2024 산업기술 R&D 종합대전' 공청회에서 윤상훈 한국산업기술평가원 프로젝트 디렉터(PD)는 "미래의 자동차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드를 메인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먼저 자율주행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첫 번째로 미래 모빌리티 통합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이 가장 중요하다고 봤다.

그는 "미래 자동차는 소프트웨어가 굉장히 많은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자동차를 위한 소프트웨어 기술 내재화를 위한 프로젝트가 더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커넥티드의 경우 차가 외부 데이터를 더 많이 수용하게 될 경우 보안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해소할 기술 개발이 필요다하고 조언했다. 윤 PD는 "커넥티드가 활성화되면 외부 데이터 수신이 늘다보니 사이버 보안 문제가 있어 커넥티드에 대한 사이버 보안 기술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커넥티드 활성화를 위해서는 차량 내부 통신망 뿐만 아니라 내부 데이터도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외부 통신망 구축도 필요한 상황이다.

아울러 반도체가 미래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는 평가다. 그는 "모빌리티 분야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크게 인식되고 있는데, 이에 따른 반도체가 많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차량용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높아진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현대자동차의 경우 자동차를 만드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 비중은 약 20% 수준인데, 향후 소프트웨어 비중은 50%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를 위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차량용 반도체 시장 경쟁력 확보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윤 PD는 "스마트폰 기능이 업그레이드 될 때마다 프로세스 성능이 향상되는 것처럼 자동차 성능을 향상 시키기 위해 프로세스 기능이 더 좋아져야 하고, 자율주행 등을 위해서는 AI가 굉장히 많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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