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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섭 “한·중미 시너지 효과 창출 동반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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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4. 11. 28. 16:00

중기부, '2024 한·중미 통상·투자 포럼' 개최
中企 "납품대금 연동대상에 에너지비용 포함해야"
중기중앙회, '2024년 제2차 납품대금제값받기위원회' 등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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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섭 중기부 차관(첫 번째 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28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중소기업 DMC 타워에서 열린 '2024 한·중미 통상·투자포럼'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28일 "미주지역의 생산과 교역 거점으로서 중미지역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마포구에 있는 중소기업 DMC 타워에서 열린 '2024 한·중미 통상·투자포럼'에서 이같이 밝히며, "풍부한 자원과 두터운 젊은 인구층을 가진 중미와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을 가진 한국이 상호보완적 산업구조를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레한드로 솔라노(Alejandro Solano) 코스타리카 외교차관은 올해 1월 과테말라의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가입의정서 서명을 평가하고 "인프라·디지털·에너지·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미 경제협력이 심화돼 혁신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의 중미 진출이 보다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제1세션(한·중미 통상·투자 협력 확대)에서는 중미 인사들과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미국 PCA(미국과 중미 간 민관협력 추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기관) 등이 참여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자동차·부품, 전기·전자제품, 건축자재, 의료기기 등을 비롯한 주요 관심 분야에서 한·중미 간 통상·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제2세션과 제3세션(중미지역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에서는 중미 인사들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참여해 주요 협력 사업과 관심 사안을 소개하고 정보통신기술, 인프라, 에너지·자원, 중소기업 등 분야별로 한국 기업들의 중미 진출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논의했다.
중소기업계가 에너지 비용도 납품대금 연동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에서 '2024년 제2차 납품대금제값받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전기료·가스비 등 에너지 관련 경비도 연동대상 포함 △단가계약에 대한 연동방안 마련 △수탁기업의 요청에 한해 연동제를 미적용할 수 있도록 예외 조항 개선 등 납품대금 연동제가 현장에 안착되기 위한 제도 개선사항들이 이어졌다. 또 중기중앙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에서 '2024 산업안전상생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한국비즈니스금융대부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재원전 중소기업중앙회 전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1989년 중기중앙회에 입사해 36년간 재직하며 업무지원팀장, 경제정책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전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이날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은 서울 중구에 있는 상생협력재단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협약기관은 △전선제조업 관련 납품대금 연동 약정 체결 확산에 관한 사항 △주요 원재료 확인 등 연동약정 체결지원 사업 참여기업 발굴·지원에 관한 사항 △기타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안착·확산에 필요하다고 협의한 사항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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