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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그룹, 내실 방점 임원인사…‘오너 4세’ 장선익 전무 역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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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4. 11. 29. 13:16

장선익 전무, 제강·씨엠 구매 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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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익 동국제강·동국씨엠 구매실장./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그룹이 정기인사를 통해 조직을 재정비했다. 총 16명의 임원 인사 단행과 함께 동국씨엠에도 구매실장 직을 신설하며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 장남 장선익 전무의 역할도 확대됐다.

29일 동국제강그룹은 승진 6명, 신규 선임 10명 등 총 16명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 대응하고 조직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이번 인사에서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사장과 박상훈 동국씨엠 대표이사 부사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하며 리더십을 한층 공고히 했다. 또 아주스틸 PMI 단장을 맡고 있는 이현식 전무가 사장으로 승진하며 인수 후 통합 등을 도맡을 예정이다.

아울러 동국제강그룹은 경영 환경 변화에 맞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동국씨엠은 구매실을 신설하고 장선익 현 동국제강 구매실장이 함께 운영한다.
장 전무는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지난 2년간 동국제강 구매실장으로 약 2년간 쌓은 풍부한 경험을 동국씨엠에서도 활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 전무는 양사 원자재 구매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를 극대화하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동국제강은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고객 중심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마케팅실을 신설한다. 물류 계열사 인터지스는 항만 영업과 운영을 담당하는 P&L사업본부 운영담당에 신임 임원 1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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