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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그린피스 국제 활동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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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이진 기자

승인 : 2024. 12. 01. 14:23

LPG운반선 무단 승선 고공 시위
평택해경, 그린피스 국제 활동가 조사
선수 구조물에서 내려오고 있는 그린피스 국제 활동가들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10시 39분경 LPG운반선 A호(2999톤, 승선원 17명)에 무단 승선한 그린피스 국제 활동가 4명(외국인)을 체포하고 조사 중이다.

1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42분경 LPG운반선 A호에 그린피스 국제 활동가 4명이 무단으로 승선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구조대 등 대응 세력을 투입해 자진 하선을 권고했으나 불응했다.

이들은 LPG운반선에 선체에 페인트로 글씨를 쓰는 한편 4명은 허가 없이 승선해 선수 12m가량의 구조물(마스터, 기둥)에 장시간 올라가 고공 시위를 벌였다.

평택해경은 현장과 해상 안전관리를 하는 한편 끈질긴 설득 끝에 약 12시간 만인 이날 오후 10시 25분경에 이들 4명을 선수 구조물에서 내려오게 했다.

평택해경은 이들 4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1일 평택해양경찰서로 호송해 조사 중에 있다.

그린피스 국제 활동가 4명은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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