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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시장 400만 몰렸지만…식중독 사고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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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4. 12. 02. 10:12

충남도 음식문환개선 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예산군, 2년 연속 충청남도 음식문화개선사업 ‘최우수 기관’
예산군청.
예산시장에서 열린 다양한 축제로 방문객이 400만명에 달했지만 식중독 사고는 없었다.

음식점들이 깨끗하게 업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청소용역에 예산을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예산은 충남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2일 충남 예산군에 따르면 이번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는 △식중독 발생률 최소화 △식약처 위생등급제 활성화 및 홍보 △충남형 더(The) 안심식당 지정 등을 비롯한 6개 분야 7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으며, 군은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발전함에 따라 지역민과 늘어나는 방문객을 식중독 등 각종 위생 문제에서 보호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약 2000여개소의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위생 점검 및 식중독 예방 홍보를 실시했다.

특히 2024년 9월 리모델링이 완료된 예산시장을 활용한 맥주 페스티벌, 삼국 축제 등 각종 지역 행사마다 적극적인 점검 및 홍보를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예산시장 방문객이 400만명이 넘어감에도 식중독 발생 환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점이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외에도 올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입식 테이블 및 의자 교체 지원, △산업체 집단급식소에 대한 식품위생 지도(컨설팅), △충남형 더(The) 안심식당 33개소를 신규 선정해 청결한 음식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부분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재구 군수는 "음식문화 환경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한 지역 음식점 사장들과 지역 단체들의 협조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예산의 먹거리문화 발전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바쁘게 뛰겠다"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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