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이재명 “2차 계엄 우려…오늘 밤 위험한 일 일어나지 않을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hare.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06010003734

글자크기

닫기

유제니 기자

승인 : 2024. 12. 06. 13:21

"한동훈에 오후 회동 요청…다시 연락"
야당 공동기자회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6일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 내란 동조 국민의힘 규탄 및 탄핵소추안 가결 촉구 제 시민사회 및 야당 공동기자회견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2차 비상계엄을 가능성에 대해 "오늘 밤 또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 참석 직전 기자들에게 "사실 오늘 밤이 매우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그분(윤석열 대통령)이 하는 행동에는 합리적 근거가 없다"며 "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집행정지를 찬성하는 발언을 한 데 대해선 "탄핵에 찬성한다는 말인지 아닌지 한 대표의 평소 어법으로 보면 확실하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불확실한 한 대표의 말을 믿고 (탄핵안) 표결을 앞당겨서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여야 대표 회동 의사에 대해선 "오후에 만나자고 요청을 했는데 아직 관련 입장을 전달받지는 못했다"며 "오후에 다시 연락하자고 (한 대표 측으로부터) 연락이 왔다고 한다"고 전했다.
유제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